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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집밥메뉴

두부두루치기! 이렇게 해보세요

칼칼한게 땡기는 날이에요. 어제 새벽에 비가 왔거든요.
아침에 일어나니 비는 그쳤는데 비온 후라 좀 쌀쌀하네요.
쌀쌀하니 봄기운이 달아난것 같아요. 이런 날씨에는 
칼칼한게 땡기는 데... 

 

두부두루치기 고고고~

어제 두부과자 만들어 먹고 반모 남은 두부로 만들어보아요.

❖재료
두부 반모, 묵은지 조금(신김치가 맛있어요), 어묵 2장, 양파 1/4, 
홍고추 1개, 청양고추 2개, 대파 조금(마무리 고명으로 얹을꺼에요)

❖양념장
고추장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양조간장 1스푼, 멸치액젓 1스푼, 매실액 1스푼, 후추가루 조금
미림(넣으면 좋아요. 저는 없어서 생략했어요)

두부는 1cm정도 두께로 납작하게 썰어주어요.
키친타올을 사용해서 물기를 빼고 해도 좋구요. 
전자레인지에 2분~3분 정도 돌려서 물기를 제거해도 좋아요.
저는 그냥 했어요. ㅎㅎ 그래도 괜찮을꺼에요.(요린이라...)

 

 

양파는 채썰어주고요. 홍고추, 청양고추, 대파는 쏭쏭쏭 썰어주어요.
묵은지와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너무 크지 않게 썰어요.
어묵이 좀 큰듯해요. 2등분아니고 3등분하면 더 좋았을거 같아요.
김치 양념이 도마에 뭍는게 싫어서 가위로 썰었어요. ㅎㅎ

 

 

 

자~ 준비가 다 돼었어요.

불을 켜고 냄비에 들기름 조금 넉넉히 둘러 주어요.
먼저 묵은지를 넣고 볶아아요. 묵은지가 잘~ 볶아져야 맛있어요.
묵은지가 잘 볶아지면 어묵넣고 볶아요.
묵은지와 어묵이 잘 볶아지면 채썬 양파를 넣고 다시 한번 볶아주어요.
이제 두부를 넣을 시간이에요.
묵은지와 어묵을 밑에 깔듯이 두부를 뺑 돌려서 넣어요.
준비해 놓은 양념장을 두부위에 올려서 양념이 두부에 잘 베이도록 끓여줄 거에요.
저는 미림이 없어서 생략했더니 양념장이 너무 되직해서 생수 3스푼 더 넣었어요.
뚜껑덮어서 5분~10분 정도 끓여주어요.
보글보글 완성이에요.

 

 

 

요리를 많이 해 보지 않아서 요리는 뭐든 어렵게 느껴지지만
또 해보면 '할만하다'하는 생각이 들어요.

❖다음에는 이렇게 하고 싶어요!
혼밥을 해야해서 1인분의 양을 하는게 어려워요.
항상 많이해서 한끼가 아니라 몇끼를 먹어요.
어떨때는 세끼를 먹은 적도 있어요.
이번 두부두루치기는 두부의 양보다 양념장의 양이 많아서
만들어 놓은 양념장의 2/3 정도 사용했어요.
4인가족으로 두부 한모면 좋을것 같아요.
이래서 계량이 중요한것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